This year marks the bicentennial of Florence Nightingale birth. To celebrate her pioneering work as a scientist, KWiSE is hosting the virtual event in collaboration with the American Statistical Association and the Caucus for Women in Statistics. Distinguished speakers share their experiences as scientists and educators. There is also a video competition for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한인여성과학자협회(KWiSE)가 주관하는 데이터과학 세미나가 24일(토) 오후 1시~3시 온라인(bit.ly/fndayregistration2020)으로 열린다.
통계학자인 나이팅게일을 기념하며 중고등학생, 학부모들에게 통계학, 데이터과학에 대해 알려주는 세미나다. 행사는 미국 통계학 단체인 CWS와 ASA가 공동주관하고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KUSCO,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다.
한인여성과학자협회 김동연 국립보건원(NIH) 지부장은 “간호사로 널리 알려져있는 나이팅게일은 당시 통계학회 회원으로, 선구자적 통계학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며 “여성과학자 나이팅게일을 기념하면서, 한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데이터사이언스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라고 말했다.
온라인 세미나 강사는 총 3명이다. NIH 바이오통계 연구소 낸시 겔러 디렉터는 바이오통계학자의 길을 걸으면서 경험한 자부심과 좌절, 목표를 향한 도전 등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알버트아인슈타인 의대 김미미 교수도 자신의 경험을 말한다. UC버클리대-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서 바이오를 공부하고, 에이즈 유행,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 바이오통계학 디렉터로 활동한 이야기를 한다. 펜스테이트대학 니콜 레이저 교수는 텔아비브대-스탠포드대-시카고대에서 통계학 전공 뒤 학생들에게 통계학을 교육하고 있는 자신의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세미나와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는 동영상 경진대회다. 6~12학년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다. 코로나19를 주제로 최대 3분짜리 동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1등(300달러), 2등(200달러), 3등(100달러) 상금과 증서를 수여한다. 웹사이트(bit.ly/fnday2020) 참고. 마감은 오는 15일이다.
김동연 박사는 “예를들어, 코로나19에는 마스크를 꼭 쓰자는 메세지나 사회적 거리두기 담은 영상을 만들면 된다”며 “재미있는 팩트와 통계학적 개념을 넣어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동영상”이라고 말했다.
▷문의: FN.KWISE@kwise-presidentgmail-com
심재훈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입력 2020/10/05 18:09 수정 2020/10/05 18:23